홍준표1 SBS 드라마 '모래시계' 리뷰 ('모래시계' 아닌 '퇴근 시계', 선택은 개인의 것인가, 지금 다시 보는 ‘모래시계’) 어제 지방선거가 있었습니다. '정치'라는 단어는 늘 나와는 상관없는 단어처럼 느껴지다가도, 선거철이 되면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이런 시기에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드라마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9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 드라마 중 하나인 ‘모래시계’입니다. '모래시계' 아닌 '퇴근 시계'‘모래시계’가 방영되던 1990년대에는 드라마의 영향력이 지금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동했습니다. 바로 작품이 소비되던 방식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OTT로 보고 싶은 콘텐츠를 언제든 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 제한된 채널, 제한된 콘텐츠를 정해진 시간에 모두가 동시에 시청하던 시대였습니다. '모래시계'의 방영 시간대가 되면 거리에 차들이 거의 없어서 붙은 “퇴근시계”라는 별명 역시 단순한 인기의 표현이 아니라, .. 2026.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