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고를 때 배우 이름을 먼저 검색하는 게 과연 맞는 방법일까요. 저는 솔직히 그 답을 《굿보이》를 보기 전까지 잘 몰랐습니다. 스포츠 선수 출신 경찰이라는 설정보다, 화면을 채우는 배우들의 호흡이 오히려 더 강하게 기억에 남은 드라마였습니다.설정만 봤을 때와 실제로 봤을 때가 달랐습니다일반적으로 "스포츠 스타 출신 경찰"이라는 설정은 단순한 볼거리용 장치로 소비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1화부터 보기 시작하니 이 설정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캐릭터의 정체성과 묶여 작동하고 있었습니다.《굿보이》의 주인공 윤동주는 국제대회 메달리스트 출신 경찰입니다. 여기서 메달리스트 출신 특채 경찰이란, 올림픽 등 국제무대에서 입상한 선수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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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0.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