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월드컵 기간입니다. 스포츠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축구는 어느 정도 접해봤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야구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흥미롭게 본 뒤, 이번에는 축구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넷플릭스를 둘러보다 발견한 작품이 바로 ‘잉글리시 게임(The English Game)’입니다. 평소 영국 드라마와 시대극을 좋아하는 편이라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습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축구 드라마가 아니라, 축구가 오늘날의 형태로 발전해 가는 과정을 다룹니다. 1화는 “1879년 잉글랜드. 초창기 축구는 규칙을 만든 상류층 클럽이 주도하는 아마추어 스포츠였다”라는 자막으로 시작합니다. 이 한 문장이 당시 축구의 성격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습니다. 2화를 보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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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10.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