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보면서 범인이 누구인지 먼저 알아내려 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그랬습니다. 그런데 JTBC 드라마 을 보면서 처음으로 그 습관이 무너졌습니다. 범인을 찾는 것보다 사람 하나하나의 표정을 따라가는 것이 훨씬 더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20년 전 실종된 여동생 사건부터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까지, 이 드라마는 사건보다 사람을 먼저 들여다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줄거리이동식은 문주시 만양읍 파출소 경사입니다. 동네에서 '못 말리는 또라이 경찰'로 불리는 그는, 화투판을 단속하면서 형법 제247조를 줄줄 외우고 동네 아주머니들을 전원 연행해 버리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괴짜 같은 행동 아래에는 20년 동안 한 번도 가라앉지 않은 상처가 있습니다.2000년 10월 15일 새벽, 당시 스무 살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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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8. 22:46